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맞춤형 급여 시행 1년을 맞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맞춤형 급여로 개편․시행되면서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 운영 등 저소득층 발굴에 나섰다.

그 결과 기초수급자가 2,091가구(3,158명)로 지난해 6월 기준 1,775가구(2,719명)에 비해 17.8% 늘었다.

특히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맞춤형 급여 및 다양한 복지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상담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2회 운영해 관내 어려운 이웃 316가구 439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군은 7월 중 집중 홍보기간을 지정하고, 맞춤형 급여 제도를 알지 못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