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농협(조합장 서병연)이 7일(목) 오후2시 도곡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초청해 찾아가는 영화관 무료 영화상영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문화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영상자료원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복지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 및 관내 지역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면서 지역민들 모두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화관람을 한 고순동(도암면)은 “영화관 한번씩 나가기가 정말 힘든데 농협에서 이런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뜻깊었으며 힘든 농사일 잠깐 접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고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곡농협 서병연 조합장은“농업인과 지역민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휴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뜻 깊은 일이다”라며 “각종 문화 혜택이 열악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 어떤 사업보다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