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화순군지부는 7월 4일, 지적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적·자폐성 장애인, 운영위원과 부모님들이 참여하여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지적장애인의 날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제정되어 올해로 12회를 맞이한다.

지적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적장애인권리선언>을 제창하고, 우리고장 발달(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운영위원과 “한국전력노동조합”에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화순군지부는 부모상담, 공공후견 지원과 더불어 화순군의회, 화순경찰서와 연계 발달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및 성폭력 예방 활동, 사회적기업 화순사랑과 연계 발달장애인직업재활사업, 무등산동부사무소와 연계 사회성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의 권익옹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화순군지부는 올해,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 해로써 이번 행사를 통해 12회를 맞는 지적장애인의 날이 발달장애인 법 제정 등 발달장애인 인식개선과 지역사회통합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 관내에는 450여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 1,500여 발달장애인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과 장애가족에 대한 행정관청, 유관기관 뿐 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