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지난 29일 관내 초․중교장 30여명과 함께 무지개학교를 운영하여 분교에서 본교로 학생수가 120여명으로 증가하여 활발하게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순천송산초를 방문하였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13일 전라남도교육청과 화순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고 무지개교육지구 선포식을 하였고, 화순 지역의 소규모학교 살리기를 역점으로 다양한 특색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초․중교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으로 진행한 것이다.

자율과 협력을 바탕으로 참 삶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비전으로 거점무지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송산초등학교는 2008년도 ‘작은학교 만들기’를 운영함으로써 작은 학교에 맞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운영한 결과 2011학년도 전남 최초로 분교에서 본교를 승격되었고 현재 120여명의 학생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이다.

이날 송산초를 방문한 화순 관내 초․중 교장선생님들은 학생수 증가와 교육활동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협의를 통해 “학교교육의 성공은 교사와 학부모간의 교육활동에 대한 자율적인 교육 의지와 상호 협력이 원동력이다. 화순교육발전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자율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학교장으로서 아낌없는 지원행정을 펼쳐야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연수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