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지난 29일, 우리나라의 대표 논객이자 지식인으로 활약 중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초청하여 2016년 제2회 참된 삶의 배움터, 인문학 서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진 교수는‘이미지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시대에 따른 이미지의 변화 및 이미지 해석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였다.

또한 이미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미지에 기초한 새로운 유형의 인문학이 요구되는 지금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낸 사진의 흐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미지와 인문학의 영역을 쉽게 풀어냈다.

화순공공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 통찰력과 예술적 감수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아울러“앞으로 화순공공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에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인문학 서원은 오는 9월 28일(수)“시민의 교양”이라는 주제로 채사장 작가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종합자료실(370-0531)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교직원 명예기자 화순공공도서관 김유진(☎37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