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내달 1일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등록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세외수입 체납액(차량관련 과태료)은 2011년 7월부터 관련 법령에 따라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영치할 수 있는데, 군은 지금까지 지방세 위주로 영치활동을 했으나 이번에 세외수입(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도 영치할 수 있는 영치시스템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위반, 자동차 검사 지연 등 자동차관련 과태료가 체납액(27억원)의 51%(14억원)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방세와 세외수입 통합영치시스템 활용을 통한 특별단속으로 체납액 일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