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유원지를 찾는 행락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여름철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버스터미널, 주유소, 관광지 등 공중화장실 111곳을 대상으로 고장 또는 파손 여부 청소 및 위생상태, 편의용품 비치(화장지, 물비누)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청결상태 미비, 편의용품 등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파손된 시설물은 빠른 시일 내에 보수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간이공중화장실은 개보수뿐만 아니라 방향제 설치 등을 통해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행락철 공중화장실 청소관리 체계를 확립해 화순을 찾는 행락객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이 쾌적하고 청결하게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중화장실은 다음 사람을 위해 모두가 깨끗하게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