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부문에서 쾌거를 이룬 자랑스런 선수들과 임원진

2016년 5월28일(토)부터 31일(화)까지 4일간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종목에서 화순중학교 복싱부 소속 전라남도대표 화순군 선수들이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전남 도대표로 출전한 서동근(화순중3)선수가 핀급(-46kg)에서 금메달을 획득, 박진원(화순중3) 선수는 라이트웰터급(-63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남도대표로 출전한 전라남도대표 복싱선수들이 획득한 메달 4개(금3, 은1 동1) 중 2개의 금메달이 화순군복싱선수들이 획득 한 것으로 스포츠의 메카 화순군의 위상을 높였다.

복싱계의 꿈동이들을 배출해 내고 있는 화순천사체육관의 박 구 관장은 “이번 전국소년체전 뿐만 아니라 지난 도민체전에서도 종합 우승이라는 결과를 냈다. 또한 올해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체육대학교에 입학한 주태웅(2015전국체전 금메달), 박민상(2015전국체전 은메달), 이진석(2015Youth국가대표), 이 세 명은 한 학년에 한꺼번에 3명이 입학하였다. 전국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다. 전국대회를 나가 보면 ‘화순! 화순!’하는데 성적을 내고 돌아와도 화순에서는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지만 알아주는 곳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 전국적으로 이례에 없는 한 개 학교 복싱 금메달 2개라는 성적을 이루기까지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하면서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다. 중학부선수들과 고등부선수들이 한 번에 훈련을 하러 오면 좁은 훈련 공간과 환기시설이 좋지 않아 많이 고생하였다. 앞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복싱 꿈나무들의 건강하고 즐겁게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화순군 출신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박구 화순천사체육관장과 박지선 코치코치의 복싱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도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꿈을 키우는 복싱 꿈동이들

화순 복싱계의 자랑,좌로부터 박진원 선수, 화순천사체육관 박 구 관장, 서동근 선수, 박지선 코치

화순천사체육관:061.373.7004, 박 구 관장:010.7275.6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