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원대학교 총학생회(총학생회장 남창식)가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도곡면 일원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총학생회는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곡면 일원에서 농가 신청을 받아 전구교체, 마사지, 청소, 토마토 따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했다.

남창식 총학생회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7년여 만에 재개되어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인 농촌봉사활동을 펼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도곡면은 누리관 숙박에 따른 편의시설 제공 등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도곡면청년회(회장 홍기균)는 학생들에게 식수, 반찬, 이불 등을 제공했다.

정은채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 우리 고장을 방문해 주신 최수태 총장님과 총학생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농촌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힘이 되고, 학창시절의 고귀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