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톡톡! 뇌운동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갈수록 늘어가는 치매환자를 위해 상․하반기 운영한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연중으로 늘려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올 하반기부터는 3개 면을 선정해 어르신들의 뇌 인지기능(기억력, 판단력, 계산력, 시공간 능력 등)을 향상 또는 유지시키며 독립성과 자존감, 심리적, 신체적 건강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치매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부터 13개 읍․면 지역주민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관리’주제로 치매예방교육을 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증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로 진단받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지장애나 치매발생 초기에 인지기능 소실을 최대한으로 늦출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매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