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 천태현 교육국 대표단 및 교류학생은 5월17일부터 21일까지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를 방문하였다. 화순제일초등학교는 2008년에 국제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9년째 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난 5월18일 오전 화순제일초등학교를 방문한 중국천태현 교육국 방문단은 환영식에 참석하여 2015 전남초등학생합창경연대회 대상에 빛나는 합창단의 공연, 우리 문화를 상징하는 판소리 ‘춘향가’와 K-POP스타의 음악에 맞추어 신나는 댄스 공연을 관람하였으며 중국학생들이 우리 학생들과 어울려서 공부하는 학급의 수업을 참관하였다. 그리고 방문단은 화순제일초 국제교류전시관에서 9년간의 교류활동 사진을 보며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살펴보고 지속적인 교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화순제일초는 중국원어민보조교사가 창의적체험활동시간에 전학년을 대상으로 중국어 기초회화수업을 연간 641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5월에 중국을 다녀온 화순제일초 결연학생들은 다시 만난 중국 친구들과 3박4일 동안 홈스테이로 함께 생활하며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각 가정에서 떡 만들기, 우리 문화유산 체험 및 곤충 만들기 등 우리 문화를 알리는 문화전도의 역할을 하였다. 또한 중국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급에서는 새로운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게임하며 우정을 쌓아나갔다.

중국 절강성 천태현 실험소학 안양원 교장은 “교실에 들어갈 때 실내화를 착용하는 것이 중국과 다른 독특한 문화로서 중국도 점차 실내화 착용이 확산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우호 교류 및 확대를 희망하였으며 화순제일초 신기호 교장은 “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 감각을 체험하는 뜻깊은 교류활동이 되시길 바라며 더 돈독한 우정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며 상호 교류의 유익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교류학생 김○○어머니는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서 우리 아이와 중국 교류학생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행복함으로 느껴졌으며 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컸다.”라며 국제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