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5월 11일 무등산국립공원에 위치한 『규봉암』에 소중한 문화재 및 국립공원 산림보호를 위해 진압 대응능력이 우수한 ‘이동식 미분무수 소화장치’를 배치하고 이를 이용한 사찰 및 산림보호 종합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합동으로 무등산 3대 주상절리 중 하나인 광석대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제거 작업도 실시하였다.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규봉암의 여건에 미루어 볼 때 ‘이동식 미분무수 소화장치’는 가장 효과적인 초기화재 진압장비이다.

화순소방서장은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목조건물로 이루어진 규봉암에 초동대처 능력이 우수한 이동식 미분무소화장치를 배치하여 마음이 놓인다” 면서 “사찰관계자에게 사용법 및 관리요령을 교육하여 화재대응능력을 높이고, 또한 광석대(규봉암) 부근 낙석 제거작업 등 시설물 합동점검으로 국립공원 이용객의 산악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