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박종열)는 최근 장기간 방치로 인한 빈집이 범죄자의 은신처 및 범죄현장으로 전락하거나,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공·폐가 등 범죄 취약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수색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화순경찰서 66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332개소 빈집을 대상으로 동시 수색이 이뤄졌다.

박종열 서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히 살 수 있는 화순이 되도록 공·폐가는 물론 다른 취약 위험 요소가 있는 곳도 사전 점검하여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근린 생활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