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살기 좋은 도시부문에서 ‘2016 고객감동브랜드 지수(K-CSBI)’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화순군이 고객감동브랜드지수 1위에 선정된 데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5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교통문화지수 향상 평가에서 전국 3위,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물 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살기 좋은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우수기관 수상, 어린이 안전을 위해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 전국 군 단위 최초 어린이 안전대상 수상 등 화순군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육성을 위해 군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시책을 발굴· 추진했다.

교육분야에서 연간 50여억원의 예산을 집중 지원한 결과 북면 아산초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에 선정되고, 교육부로부터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명실상부한 명품교육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재)화순장학회가 인재육성 기금 60억원을 적립해 매년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버스운행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100원 효도택시’를 운행, 2015년 8월부터 30개 마을로 확대 시행해 여러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고 있고, 읍면에 복지담당을 신설해 고객감동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광역버스 운행정보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대중교통 운행정보를 군민에게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 하는 한편, 광주~화순간 대중교통 환승제 시행 및 심야버스 운행, 무등산국립공원 화순지역 탐방자를 위한 탐방버스 운행 등 화순을 찾는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망을 확충했다.

고객감동브랜드지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한 지수평가로서 고객만족을 넘어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상상 이상의 감동을 주는 대표 업종에 대한 평가를 객관화된 지표로 산출해 서비스 최고 품질 단계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1위 브랜드 벤치마킹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 구충곤 군수를 대신해 박봉순 부군수가 대리 수상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고 화순 식품단지 분양 및 농공단지 내 기업유치를 통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내수면 양식단지와 건강 수산식품 복합센터를 조성해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개념의 수산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농가소득원을 창출해 명품화순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