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춘양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춘양면번영회(회장 문제선) 주최로 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념행사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춘양면민을 비롯한 출향인사와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농악공연과 생활개선회의 활동적인 스포츠댄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춘양번영회는 이날 조선대 3학년 김모 군을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 70만원을 전달하는 등 매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2~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복열 면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하는 춘양면이 될 수 있도록 면민과 전 공직자가 하나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를 이루기 위해 군민 화합과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춘양면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면민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