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면장 문윤주)은 주암댐 주변지역 맞춤형 노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단장 이병협)과 주암댐 실버대학을 운영한다.

남면은 25일 남면 복지회관에서 학생 68명과 주암댐관리단 원경희 팀장, 한천면장, 동복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버대학 개강식을 갖고 첫 걸음을 내딛었다.

프로그램은 요가, 레크리에이션, 에어로빅, 노래교실 등이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주암댐 주변지역인 한천면 영외, 동복면, 남면지역 거주하는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학생정원은 120명이다.

수업은 매주 금요일 10시 남면 복지회관에서 진행하며, 수강신청은 남면, 동복면, 한천면 사무소에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주암댐관리단 관계자는 “인근 시군인 보성군, 순천시에서 주암댐 실버대학을 운영한 결과 주민의 호응도가 좋아 화순군까지 확대 시행키로 했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