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삿말하는 구연수회장

3월26일 오전 10시 ,2016년도 능성구씨 광주·전남도종회(회장,구연수) 정기총회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열렸다.

제1부 식전행사등록과 제2부 정기총회로 나뉘어 진행된  능성구씨 광주·전남도종회 정기총회에는 구총곤화순군수를 비롯한 능성구씨 종친들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오늘 총회에서 구연수 회장은“ 8년 여의 공백기를 가졌던 능성구씨광주전남도종회가 2011년 임시총회 이후 재도약한 이래 여러 종인들의 물심양면 협조로 이렇게 활성화가 되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2016년 정기총회가 능성구씨 발상지인 화순에서 갖게 되어 더욱 의미와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서로 돕고, 이해하며, 아끼는 종인들이 되기를 바라며 변합없는 협조를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구교원 대종회 총무가 대독한 축사에서 구자정 대종회장은, 월례회를 비롯한 애경사 왕래와 다소중종의 행사등 종인간 만남을 지속하면서 종의를 다지고 있는 광주전남 존회의 앞날을 기대하며, 오는 4월7일과 8일, 능주·고창·당진에서 봉행하는 춘계행사에 모두들 참례하여 조상의 얼을 되새기고 보본의 예를 다하는 뜻깊은 시간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능성구씨의 자랑이기도 한 구충곤 화순군수는 “군수로 재임한지 어언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이 자리를 빌어 인사드리게 되어 송구하다. 화순군수로서, 조선16대 임금 인조의 생모 인헌왕후의 관향으로 과거 화순의 경제·문화의 중심지였던 능주가, 화순을 대표한 목사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발전은 물론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 슬로건에 부응하도록  군정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능성구씨의 대종회의 무궁한 발전을 빈다”라고 대종회 총회에 따른 인사말을 했다. 이날 총회에서 구충곤군수는  능성구씨(綾城具氏) 광주·전남도종회 고문으로 위촉되어 위촉장을 받았다.

능성구씨 광주전남도종회는 능성구씨 종인이 총화단결하여 숭조애종(崇祖愛宗)하고 종력배양(宗力培養)함을 목적으로 하며,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능성구씨 종인 전원 성인남녀로 구성되어 있다.

만연홀 입구에서 종친들과 인사나누는 구충곤 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