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민주회복국민협의회, 5.18민주화운동, 민주쟁취국민운동전남본부 등을 주도해 호남의 시대정신으로 불리어 온 화순출신 고 홍남순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가 화순주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의당 홍기훈 예비후보가 지역 유권자들에게 “아버지 홍남순 변호사의 유훈을 잇는 자식의 도리만 지켜도 저는 깨끗하고 소신 있는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기훈 예비후보는 “민주화를 향한 호남의 역사를 이끌어 오셨고, 과거 군사독재시절 국무총리 제안을 받고도 단호하게 거절했던 아버지 홍남순 변호사의 일화 등을 유권자들에게 들으면서 스스로에게 깨끗한 정치, 민주주의 퇴행에 맞설 수 있는 원칙과 소신, 선배님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호남정신과 호남정치의 복원을 위해 더 치열하고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홍기훈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의해 호남의 차별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있고, 특정계파의 기득권에 안주해 온 제1야당의 무능함이 호남의 정치적 소외감을 더 키우고 있다.”며 “호남정치 복원이 곧 정권교체의 시작이며, 호남의 정치, 경제적 소외를 극복하기 위한 정권교체를 위해 우리 국민의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홍기훈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창당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창당주역의 한사람으로서 국민이 바라는 정치의 변화와 혁신은 결국 호남에서 시작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의 슬로건도 『호남이 바뀌면 정권이 바뀝니다』로 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