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동면 경현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 대상마을로 선정,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경현마을은 지난 11일 화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건강장수을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7년까지 2년간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강관리와 소득활동 등을 지원받게 됐다.

농촌건강장수마을육성사업은 농촌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소득활동, 생활환경정비, 사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노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령화되는 농촌을 밝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으로 바꿔가는 사업이다.

동면은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시니어 교양교육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노년기 활동에 알맞은 휴식공원, 생활환경 정비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사장되어가는 마을 내 보유기술을 발굴·계승해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병민은 동면장은 “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을 통해 새로운 농촌사회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