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난 15일 센터 대강당에서 2016년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고, 한국에서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 날 개강식에는 결혼이민자, 배우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배치평가를 통해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총 4개 반으로 배정받아 단계별 100시간씩 운영한다.

현재 본 센터에서는 법무부 지원 사회통합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통합교육, 공동육아나눔터, 방문교육 등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문화와 관습 등의 사이에 따른 사회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센터장 김종식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낯선 한국에서의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한국어교육이라고 생각하며 수준별 맞춤식 한국어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조금이라도 빨리 한국생활에 정착하여 행복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