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홍기훈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나주, 화순선거구 후보결정을 여론조사로 실시하는 것과 관련,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당원과 유권자들이 경선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 첨령성과 도덕성 등을 비교할 기회를 가질 수 없다는 점에서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홍기훈 예비후보는 “우리 경선 후보자들끼리라도 한 두 번의 정책토론회를 갖고 국민의당을 지지해주는 당원과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기준을 제공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서 늦은 감은 있지만 당장 내일이라도 국민의당 경선 후보자들이 함께 모여 정책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홍기훈 예비후보는 “홍기훈은 이미 정책 능력과 도덕성 면에서 지역유권자들에게 검증을 받았고, 전남대병원을 화순으로 유치했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나주, 화순 지역주민들의 삶을 위해 준비된 정책과 실력을 확인받고 싶다.”며 단순 여론조사에 의한 경선방식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홍기훈 예비후보는 또 “그동안 호남은 선거다운 선거를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며 “선거문화의 변화가 정치혁신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경선 과정부터 정책과 인물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어야 제대로 된 후보를 공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주, 화순 선거구의 국민의당 경선 후보자들이 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당장 오늘밤이라도 당원들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 나주, 화순선거구의 후보자경선 여론조사는 오는 17일과 18일 사이에 안심번호 여론조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홍기훈 예비후보 측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도 경선 기간 동안에는 꼭 받으셔서 국민의당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후 홍기훈 예비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