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지난 2015년 8월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하여 개소한 화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진로코칭 지도사 양성과정을 실시하였다. 2016 진로코칭지도사 양성과정은 작년에 이어 올해 1급 자격과정으로, 화순군민 28명의 수강자가 모집되었으며 지난 2월 16일부터 8회기 총 30시간 이수로 3월 15일 금일 종강 되었다.

1급 자격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2학기에 화순 관내 중학교에서 실행되는 진로교육과정에 봉사자로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 전면시행할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활동에 있어 부족한 네트워크 구축과 인력풀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으로 참여중이며 중학생 자녀를 둔 여효영씨는 “ 내 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에 진로코칭 수업과정을 보고 신청하게 되었는데 수업을 들으며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내 아이의 진로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설정에 길잡이를 해주는 지도사의 과정을 꿈꾸며 나의 진로도 함께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화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한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 속담 대로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을 맞아 화순관내 청소년 직업체험처를 기부받고있으며, 현재 60여개의 체험처가 확보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