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학생들이 자연체험 학습공간과 지역민의 녹색쉼터 조성을 위해 도곡초등학교에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016년 산림청 국고보조 사업으로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교내에 수목을 식재하고 경관을 개선해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키로 했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수목식재(먼나무 외 9종 1,913주), 포장공 173㎡, 조경시설물(의자, 안내판, 수목명찰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화순군은 해당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3월 중 사업에 착수해 6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연체험 학습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