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삼천리 산림조합나무시장 앞에 선 조영길화순산림조합장

화순군산림조합의 ‘능주 관영리 나무시장’이 ‘화순邑內로 이전·개장하였다.
예전에는, 3월과 4월 집중운영하던 나무시장을 올해부터는 연중무휴로 상설·개장하면서 이제는, 언제든 지역민이나 외지인들이 묘목을 구입하고 싶을 땐, 화순읍 삼천리 466번지 ‘화순高와 신축 중인 산이고운아파트’ 사이의 산림조합 나무시장을 찾으면 된다.

조영길화순군산림조합장은 나무시장을 능주에서 화순읍으로 이전한 계기에 대하여, 능주는 거리상으로 고객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교통의 요지인 화순읍내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화순군산림조합 나무시장

화순군산림조합의 나무시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의 우량묘목을 매입·판매하면서 지역민과 조합원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없는 품종들은 국립종자원의 검증된 묘목을 유통과정을 줄여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나무시장에 상주하는 산림조합 직원이 나무의 특성, 나무구입요령, 식재방법 등을 지도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나무를 기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의 묘목들은 믿을 수 있는 우량묘목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 산림조합평균표차 30만원 이상  조합원들이 구입할 시는 추가로 5% 더 적립해준다.

한편, 조조합장은 산림조합은 현재 시장에서 45여종의 묘목을 선보이고 있지만 앞으로는 100여종으로 품목을 늘릴 예정이라면서 “이미 확보한 부지에 비닐하우스를 지어 양묘(養苗)도 하고 다육식물도 재배하는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힌다.

∎화순지리적표시 등록작물 ‘작약 공모사업’ 선정

지난 201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표시’ 등록심의회에서, 화순의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로 진통과 해열 등에 효능이 있는 약초 ‘작약’과 ‘목단’이 제42호, 43호로 등록되었다.

2000년도 이후 시행해오고 있는 ‘지리적표시제’는, 지구촌에 불고있는 웰빙(Well-Being) 추세와 함께, 소득과 정비례하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등록상품들의 인기가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다.

‘잘살다가 잘죽는일...’
인간으로 태어나 숙지해야 할 엄숙한 과제이기도 하다.

지리적 표시제 등록은 임산물, 농산물, 수산물 등 3개 품목 대상으로 실시된다.
각 품목에 대한 지리적표시제 관리기관은, 임산물은 산림청, 농산물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연구원, 수산물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다.

화순은 토질이 우수하고 일조(日照)시간이 길어, 초기 생육이 왕성하고 뿌리 부분의 양분 축적을 위한 충분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고품질의 작약과 목단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배타적 권리를 선점하게 되었다.

2015년, 화순군산림조합이 ‘작약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화순군산림조합은, 이미 임차한 화순광업소 부지에 ‘작약’을 가을에 파종할 예정이며, 아울러 火木(장작)사업도 신규사업으로 병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화순군산림조합 ‘신용사업’

화순군산림조합은 1995년 신용업무를 시작하였다.

후발주자로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꾸준하게 신용사업은 성장해오고 있으며, 임업인 토지(임야, 농지)구입자금을 신용으로 대출해주면서 조합원의 편의도 도모하고 있다.

더하여,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이용한 정확한 위치추적으로 ‘벌초대행사업’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조영길화순군산림조합장

3월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조영길조합장은 작년 선거때 조합원들과 약속했던 공약들을 한가지씩 알차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한다고.

조조합장은 임야를 소유하고, 임업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산림조합에 가입이 안되거나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조합에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상호간 합심하여 한 목소리를 낼 때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4월5일은 식목일,  ‘봄맞이’는 ‘화순군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1954년, 6·25 한국전쟁 직후 대한민국 강산이 전쟁의 참화로 황폐해진 모습을 보고 당시 시인으로 활동하던 청마(靑馬)유치환(柳致環)이 작시(作詩)하고, 김대현(金大賢)이 곡(曲)을 붙인 ‘메아리’ 노래를 부르면서 이번 ‘봄맞이’는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해보면 즐겁지 아니할까?

‘산에 산에 산에는

산에사는 메아리

언제나 찾아가서 외쳐부르면

반가이 대답하는 산에사는 메아리

벌거벗은 붉은 산엔 살 수없어 갔다오

산에산에 산에다 나무를 심자

산에산에 산에다 옷을 입히자

메아리가 살게시리 나무를 심자’

화순군산림조합 나무시장: 061.374.6656

조용균담당: 010.3615.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