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4일 화순우체국 회의실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방문화,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화순군지부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경제성장과 국민소득 증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맞벌이 확산 및 식생활 서구화 등으로 인해 외식 이용이 증가하고 식중독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외식업 관계자들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주방 내부 청결하게 관리하기 ▲개방형 주방 설치하기 ▲조리기구와 식기 세척·살균하기 ▲어류·육류·채소류 취급하는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위생모·위생복 착용하기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손님에게 남은 음식 포장해 제공하기 ▲나트륨 줄이기 운동 ▲식중독 예방하기 등을 결의하고 주방문화, 음식문화를 개선하는데 다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깨끗한 음식문화를 위해 위생 환경 개선,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 추진, 위생모·위생복 착용 등 깨끗한 복장, 환경, 위생 3대 청결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깨끗한 음식문화를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