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에 공천을 신청한 홍기훈 나주, 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월 3일 오후 4시경에 서울여의도 모처에서 국민의당 공관위원들의 면접을 마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날 홍기훈 예비후보의 면접은 국민의당에 공천을 신청한 세 명의 후보와 다른 시간대에 행해지면서 나주, 화순 지역에서는 갖가지 억측과 흑색선전까지 나돌았다.

전윤철 국민의당 공관위원장은 홍기훈 예비후보의 면접에 앞서 “중앙당 관계자의 실수로 홍기훈 후보에게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홍기훈 예비후보 측은 밝혔다. 별도로 면접을 갖게 된 이유는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 실무를 지원하는 실무관계자의 실수로 홍기훈 예비후보에게 일정을 제 때에 통보하지 않은 일이 발생하였고, 중앙당 조직국에서 이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홍기훈 예비후보에게 별도의 일정을 통보하여 오늘 개별면접을 하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홍기훈 예비후보는 “중앙당 관계자의 실수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고, 더 많은 시간을 할애 받아 정치적 소신과 출마의 입장은 물론,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다른 후보들보다 긴 시간 동안 설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앙당 사무착오로 면접이 하루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나주, 화순 지역에서는 “홍기훈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결과가 안 좋게 나와 면접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등의 음해성 흑색선전이 떠돌아다니면서 이번 선거가 벌써부터 혼탁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심히 우려스럽다면서 모든 후보자들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지역의 화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