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국민의당 손금주 예비후보는 나주 이창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소양 및 직무교육현장을 방문했다.

손 예비후보는“지역아동센터종사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아동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아동교육이 교육정책의 핵심이고 교육환경조성이 나주지역경제발전의 원점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 및 프로그램 개발비 등의 예산이 대폭 증액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주시 관내 아동지원센터는 24개소로 그나마 다도면과 혁신도시는 아동지원센터가 없는 실정이며 시설의 낙후와 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인건비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고 손 후보는 우려했다.

손 후보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하여 ▲인가지역아동센터시설 신축비 100%지원 ▲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인건비 100%지원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운영비 국비지원 등의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보건복지부는 지역아동센터에 종사자인 생활복지사들의 임금을 최저급여에 상응하도록 기본급여 150만 원을 지급하고, 센터 이용대상 기준을 “중위소득 100%이하 지역사회 방과 후 돌봄을 필요로 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제한하는 등의 지침을 내렸다.

센터 관계자는 “보건복지부는 기본운영비 지원은 증액하지 않은 채 인건비를 상향해 지급하라는데 이는 운영관리비나 시설비, 프로그램비 등 여타의 경비를 줄여서 인건비를 지급하라는 것으로 본질을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손금주 예비후보는 “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복지부의 지침은 제한 된 보조금 속에서 인건비를 올리고 정작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비용은 낮추라는 것으로 국회에서 입법을 통하여 아동센터지원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