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화순에 국민의당으로 출사표를 던진 홍기훈 예비후보는 「국민의 더 나은 삶,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공약」을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공약으로 전국의 11개 도시에 조성된 혁신도시의 활성화와 혁신도시와 지역의 동반성장에 필요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홍기훈 예비후보는 “현재 대부분의 혁신도시들이 입주공기업 임직원들의 이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정주도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과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대부분의 혁신도시가 주말이면 유령도시처럼 텅텅 비고 있는 현실과 관련, “가족 단위의 이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은 자녀들의 교육문제이며, 이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는 것이지만 먼저 혁신도시 인근의 원도심 등에 입주기업의 성격에 맞는 특성화대학이나 국가와 공기업이 지원하는 특목고를 설립, 운영하는 방안으로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입주기업과 공공기관의 협력업체들이 나주미래산업단지를 비롯한 나주혁신도시 인근 산업단지로 입주할 경우 부지매입비와 세제혜택 등의 국가지원이 이루어지면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동반성장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방분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혁신도시 건립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기훈 예비후보는 전국의 모든 혁신도시가 이런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전국의 모든 현시도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협력하면, 혁신도시 활성화 및 원도심과 동반성장에 필요한 국가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고, 나아가 국가지원을 법제화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그동안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지역경제와 서민들의 생활경제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과 해결을 위한 노력이 부족한 탓도 크다”고 지적했다.

홍기훈 예비후보는 자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나주혁신도시 활성화와 나주시, 영산포, 남평과 금천면 등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나주미래산업단지 등의 분양 활성화 대책을 가장 먼저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