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박종열)는 지난 22일 화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이주여성 50여명을 대상을 다문화 가정 어려움 청취 및 가정폭력피해자 지원관련 QR코드에 대해 설명하는 등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다문화 가정의 조기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열렸다.

특히, 화순경찰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권리 및 지원안내서’를 7개국가별로 녹음한 음성파일을 스마트폰QR코드로 링크, 가정폭력피해자에게 고지하는 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한국법률 및 한국어에 익숙치 못한 이주여성들의 권리구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화순경찰은운전면허를 필요로 하는 결혼이주여성의 면허취득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센터 등과 연계해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청취하고 치안시책에 적극반영토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