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나들이 장터 상인대표 20여명이 22일 화순군 능주 소재 발효햇살협동조합(조합장 최현오)을 배우러 왔다.

지리산나들이장터는 부지 1만3582㎡, 건물 연면적 2108㎡의 규모로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내에 조성되어 2014년 8월 29일에 개장했다. 한옥 동 장옥 7동과 주차장과 야외 족욕장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현재 110여 명의 상인이 입점해 로컬마켓, 가공상품, 체험공방, 향토노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6차 산업형 시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지난해 4월 중소기업 청 특성화 시장 육성을 위한 문화 관광 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3년간 18억 원을 지원받아 시장 고유문화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조성하고 시장 상인 및 상인조직에 대한 교육, 수익창출을 위한 마케팅·컨설팅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효햇살 협동조합으로 선진지 견학을 오게 된 동기는 협동조합 교육을 통해 상인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시장 대표 상품 개발 등 수익사업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2015년 6차 산업 전라남도 도 대표로 선정된 발효햇살협동조합을 벤치마킹하여 전국 전통시장협동조합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견학에 전라남도 협동조합연합회 김화진 회장(스포츠 사회학 박사)이 협동조합의 성공의 길과 협동조합 운영과정 상의 애로사항에 관하여 2시간 동안 특강을 하였고, 1시간은 발효햇살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햇살식초의 제조 과정 등을 체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