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훈예비후보

대한민국 인권변호사로 독재에 항거했던 故 洪南淳 변호사의 둘째 아들로, 선친으로보터 ‘사랑’을 배웠다는 홍기훈예비후보.

이번 제20대 총선에, 先親의 ‘후광’보다는 ‘물려받은 정신적유산’으로 한국 ‘민주주의 기본정립’에 최선 다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출사표를 던진 홍기훈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전남 나주· 화순지역 ‘국민의당’ 후보로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

∎홍기훈 후보는,,,

홍기훈후보는 화순태생으로, 名門 광주서중과 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후 미국 미시건대학교 대학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였다.

이후, 홍후보는 제13대국회의원 총선에서 당시 35세 나이로 최연소 당선, 14대의원까지 역임했다. 제 13대 국회의원 총선은 1987년 제6공화국 수립 이후, 1988. 4월 26일에 세 번째 치러진 선거로 개정헌법에 따라 조기 실시되었던 선거이다.

∎홍후보의 現 정치현실 진단,,,

홍후보는 “호남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이룩한 민주주의와 한반도의 평화가 참혹하게 무너지고 있다. 박근혜 정권은 국정무능의 모든 책임을 국회에 떠넘기고 있지만 국회는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식물국회나 다름없다.”며 현 정치현실을 ‘국난 수준의 정치실종과 민주주의 퇴행’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홍후보는 “국민의당 창당 이후 국회가 좀 달라지는 것 같았지만 결국 ‘새누리당’과 ‘더민주당’ 兩大 정당이 자신들의 기득권 때문에 국회의원선거 자체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그 책임은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더민주당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실제 국회의원선거가 50여 일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구 획정조차 하지 않고 정쟁만 일삼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 현주소’에 대해 “국회가 입법기관임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로 양당을 비판했다.

∎호남의 정치복원과 '국민의당' 창당

홍후보는, 지난해 실시된 광주서구 乙 보궐선거 당시, 천정배 최고위원의 무소속출마 결심을 설득하면서 ‘호남정치의 복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진 홍기훈 예비후보는, 천정배 당시 무소속후보의 당선을 위해 ‘호남정치개혁연대’를 발족시키는 등의 활동을 통해 ‘더민주당’의 호남패권주의에 정면으로 맞서기도 했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의 더민주당 탈당을 계기로 새로운 정치혁신을 목표로 한 국민의당 창당을 위해 특유의 폭넓은 소통으로 정계인사들을 창당발기인으로 참여시키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와 관련, 홍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사실상 호남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인데, 정작 그 수혜를 입고 자란 더민주당이 호남의 차별과 소외를 심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제 국보위 출신의 김종인 대표를 영입해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성과마저 부정하는 것으로 호남인들의 자긍심을 짓밝고 있다.”고 밝혔다.

혹시, ‘호남정치 복원’이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호남정치 복원은 지역성을 강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호남의 희생 위에 세워진 민주정치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며, 민주주의 위기에 맞서지도 못하고, 국가경제의 파탄에 대한 대안도 만들지 못한 채 기득권에만 안주해 있는 제1야당의 정치적 무능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홍후보는 “더민주당이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면 호남정치 복원이라는 주장도, 국민의당 창당도 설득력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더민주당에 대한 호남민들의 실망은 인내의 수준을 넘어 더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그 분노가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홍후보가 제시하는 화순·나주 비전

제13대와 14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전남대병원을 화순으로 유치하고, 화순광업소의 민영화 철회와 광업소 노동자들의 진폐증 환자들을 산업재해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의 의정활동 성과를 도출했었던 홍후보는, 20여년이 흐른 지금, 그 때의 선견지명들이 현 화순지역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스스로도 보람을 느끼고, 지역주민,역시 홍후보의 정치 재도전을 반갑게 맞아주는 것 같다고 한다.

홍후보는 만약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3선의 중진으로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화순과 나주는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이 전남의 다른 지역보다 큰 곳임에도 그동안 선거 후유증으로 지역갈등만 심화되어 왔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지역 국회의원의 생활정치, 민생정치의 의지와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기획재정부에서 추진 중인 화순의 백신산업특구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어야 국가의 예산지원이 가능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정치권의 대책과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홍후보는 나주와 화순의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경청·확인하여 정책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현재 화순과 나주는 다른 지역이 가질 수 없는 미래형 산업기반과 여건을 갖고 있지만 지역출신 국회의원이 전문가들과 지역시민사회의 능력을 제대로 묶어내지 못하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하는 홍후보는 지금 화순, 나주뿐만 아니라 호남민들 모두가 소외와 차별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번에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국가자원의 지역균형배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해서 인사와 예산의 지역차별을 제도적으로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대의 양심이었던 ‘고 홍남순변호사의 후예’로서 선친에게 물려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기본정립’ 구현에 남은 生 혼신을 다할 것이라는 홍기훈 예비후보.

2월23일 오전 10시 화순전통시장(읍사무소 입구)에서 갖는 기자회견에서 홍후보가 밝히게 될  '화순·나주의 구체적인 비전'제시와 '호남정치의 복원을 위한 국회활동' 등을 기대해 본다.

홍기훈후보: 010.5381.2113

홍기훈후보사무실:061.372.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