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가 산학협동 유관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충곤 군수는 17일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산학협동대상 시상식에서 유관기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한국산학협동연구원(이사장 최상준)은 산학협동실적이 탁월하고 지역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유관기관, 기업, 자문교수, 산업인력양성부문의 유공자에 대해 매년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산학연관협동시스템을 통해 지역 풀뿌리기업 육성을 위한 고품질 타월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백신글로벌 기반구축사업 유치, 수산식품 복합센터 및 화순 식품단지 조성 등 일자리 창출과 국가 청렴도 대폭 상승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안정에 큰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인 ‘천연염색 생산기술 개발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한 고품질 타월 개발사업’을 추진해 화순 타월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2015년 12월 31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어 화순군이 백신산업의 메카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전남대 의과대학 기초의학교실 교수 및 연구원 110여명이 2월까지 화순으로 이전하는 등 의과대학 화순이전으로 화순군 발전의 최대 전환점을 이끌며 의·생명복합도시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16년 수산식품 거점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0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들여 능주면 종방 양돈단지에 총 31,596㎡의 규모로 건강을 테마로 한 수산식품 복합센터를 조성되면 젓갈류를 비롯한 발효식품과 해삼, 내수면 자원을 활용한 건강식품을 개발·가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구충곤 군수는 수상소감에서 “지난해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청렴도가 대폭 상승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이전, 백신기반구축사업 예타 통과, 수산식품복합센터 내수면양식단지 공모사업유치 등을 통해 화순군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동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로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명품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