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조승익)의 이서면 도원명품마을의 방문자센터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오후 2시부터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2월 인문학콘서트 무릉도원♥

주제 : ‘꿈’
일시 : 20106년 2월 20일 오후 2시
장소 : 무등산인문학 까페(무든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방문자센터)
(061-371-6856, 화순군 이서면 도원길 62)
주최; 국립공원 도원명품마을 운영위원회
주관: 인문학콘서트 운영위원회

*프로그램:

1,성악 ㅡ “그대향한 사랑”, “10월의 어느멋진날에”(바리톤, 금우현)
2,청소년 교향악단의 연주(화순지역 청소년)
3,시낭송(김현서)
4,피아노 연주- 영화 “ 러브스토리”주제곡과 “메디테이션”(청산)
5,주제토크ㅡ 김성란 인터뷰 (민웅기)
6,관객참여코너 ㅡ 최승희 진행 퀴즈, 노래, 시낭송 등


*진행자: 김현서 시인
* 섭외: 청산
*음식나눔: 막걸리, 떡, 국수
*시상품 증정

도원마을의 ‘도원’은 ‘무릉도원’의 도가적 이상향을 품은 숭고하고도 아름다운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 이름이 갖춘 미덕 속에는, 하늘(天) 땅(地) 사람(人)이 잘 통합되고 어우러진 우주적 공동체의 이상향의 구현이라는 큰 꿈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무등산(無等山)은 하늘아래 숲과 나무, 자연과 문명, 개인과 공동체, 자유와 평등의 이상이 ‘둘이 아님(不二)’을 묵시적으로 선언하는 뜻을 그 이름자의 의미 속에 잘 새겨두고 있다.

한편, 유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기이하고 웅자한 풍격을 말없이 드러내고 있는 규봉암은 유네스코에 세계적인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바의 ‘주상절리’로서, 깎아지른 듯한 단애의 절경을 우리에게 선물하고 있으며 신비로운 자태와 묘연한 형상을 목도하는 순간, 자연에 대한 찬탄과 경외감이 저절로 생겨나지 않을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