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종식)는 2일(화)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명절! 두렵지 않아∼ 가족愛가 돈독해지는 시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 날 프로그램은 2016년 다문화가족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고유 전통의상인 한복입기 예절교육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윷놀이도 함께 하였으며 모둠전을 부치는 것을 배워 만들었고, 떡국을 함께 나누면서 설 명절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즐기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6년 새해맞이로 아름다운 한복 컨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하여 한복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에 결혼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누엔티00씨는 “결혼해서 처음 맞는 설 명절에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걱정했어요. 하지만 오늘 설날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워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센터장 김종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화순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전통음식문화와 한복 등 예절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혀 가족간에 소외감을 덜 느끼고 화합을 도모해 즐거운 설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