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월 1일부터 2016년 쌀소득보전, 밭농업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에 대한 신청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순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쌀·밭·조건불리 직접지불제사업은 이번 달 1일부터 오는 4월29까지며, 논 이모작 직불금의 경우 이번 달 1일부터 오는 3월15일까지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으로서 논농업과 밭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쌀소득보전 직불금의 지급단가는 농업진흥지역 안의 농지는 ha당 107만600원, 이 밖의 농지는 ha당 80만7,000원이며, 지급상한 면적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까지다.

밭농업 직불금의 경우 밭고정 직불금은 ha당 40만원, 식량·사료작물 등 논 이모작 직불금은 ha당 50만원이며, 지급상한 면적은 쌀소득보전 직불금과 같다.

쌀·밭직불금 모두 농업경영체 미등록,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3천700만원 이상과 논농업 또는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 합이 1천㎡ 미만인 자는 제외된다.

또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이서면 등 11개 읍·면 43개 마을이 해당되며, 농지는 ha당 50만원, 초지는 ha당 25만원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 접수 일정이 1개월 정도 당겨졌기 때문에 해당 농가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 접수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불금과 관련한 궁금한 내용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화순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