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위문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회복지시설 20곳을 비롯해 영세보훈가족,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재가중증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 1,891명에게 쇠고기, 양말, 생활용품 등 3600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복지정책실은 영산전문요양원, 화순자애원 등 사회복지시설 20곳을 직접 방문해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위로·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에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복지화순 한사랑 나눔’ 후원 캠페인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군민이 함께하는 복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