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주민세(종업원분) 신고납부 기한을 2월 11일에서 16일로 연장했다.

군은 ’16년 1월분 주민세 종업원분의 신고납부기한이 설 연휴와 겹침에 따라 납세자들의 신고․납부 편의를 위해 기한을 연장했다.

또한 올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면세기준이 당초 ‘종업원 수 50명 이하’에서 ‘급여총액의 월 평균금액 1억3,500만 원 이하’로 변경돼 신규 과세 사업소가 신고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을 이를 위해 관내 법인과 개인 사업소 2,555곳을 대상으로 주민세 종업원분 신고납부기한 연장과 면세기준 변경 홍보에 나섰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이 세금을 납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경된 면세기준으로 신규 과세 전환되는 업체의 사업주가 신고․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가산세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