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월 1일부터 주민세 종업원분의 면세기준이 종전 ‘종업원 수 50명 이하’에서 ‘월평균급여액 1억3,500만원 이하’로 변경됨에 따라 면세 기준 변경 홍보에 나섰다.

군은 면세 기업에 세제 혜택을 알리기 위해 관내 법인 및 개인 사업소 2,555곳에 주민세 종업원분 면세 기준 변경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담세력이 충분한 기업에 대해서는 과세로 전환됨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세 종업원분은 사업주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서 법 개정으로 제조업 등 노동집약적 기업에 대한 면세 혜택이 확대되고, 51명 이상 추가 고용이 늘어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법인 및 개인 사업주는 변경된 면세기준으로 과세(면세)대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신고․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