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

2015년 올해에도 계획하셨던 모든 일 들 마무리 잘 하시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가 더욱 더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좋은 선물로 다가오기를 기원합니다.

세상이 평안한 때를 일컬어 五風十雨라 하였습니다.

바람은 5일에 한번 쯤 불고 비는 10일에 한번쯤 내리면 좋다는 뜻이지요. 올 가을은 유별나게 비가 자주와 많은 농산물이 피해를 입어 우리 농민들의 시름을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정치권에도 많은 비바람이 몰아쳤지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로 투쟁해 오셨던 YS와 대쪽 국회의장 이만섭 전 의장의 죽음은 현 정치상황을 볼 때 언제 또 다시 이런 분들이 나와서 한국 정치발전에 기여해 주실까 하는 염려의 마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 속에 안철수 의원의 탈당과 호남의원들의 신당창당, 연이은 탈당 등은 더욱 더 우리 정치 현실을 암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

옛말에 남도에는 108가지 김치가, 서해에는 108가지 젓갈이, 지리산에는 108가지 장아찌가 있다 하였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사는 남도에는 다양한 모든 것이 풍성한 곳입니다.

우리고장에서 사업하시는 분들, 소규모 영세상인 및 자영업자 분들, 농 ․ 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등 모두가 풍성한 결과를 가져오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

저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저는 지난 12월 (사)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 개최한 ‘기자의 밤’에서 풀뿌리 의정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자치단체의 견제와 지역주민의 의견반영에 앞장서 왔다는 의미였습니다.

또한 도내 6,671명의 이통장연합회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에 진정으로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전라남도 이통장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지난 11월 19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시켰습니다.

내년에도 의정활동 정말 열심히 해서 전라남도의 발전과, 화순의 발전을 이루는데 이바지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16년 !
새로운 희망과 함께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더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에 만사형통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