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16년은 육십간지 중 33번째인 병신(丙申)해 이다.

천간(天干) 병(丙)은 붉은 색을, 신(申)은 지지(地支)의 9번째로 원숭이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육십간지'란 10간(干)과 12지(支)를 결합하여 만든 60개의 간지(干支) 이고, 다른 말로 육십갑자, 육갑 이라고도 한다.

10간은, 갑(甲) · 을(乙) · 병(丙) · 정(丁) · 무(戊) · 기(己) · 경(庚) · 신(辛) · 임(壬) · 계(癸)이고, 12지는 자(子：쥐), 축(丑：소), 인(寅：호랑이), 묘(卯：토끼), 진(辰：용), 사(巳：뱀), 오(午：말), 미(未：양), 신(申：원숭이), 유(酉：닭), 술(戌：개), 해(亥：돼지)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2016년은 '붉은원숭이의 해'가 된다.

‘원숭이띠’를 ‘잔나비띠’라고 따로 표현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원래 원숭이가 살지않던 나라이기도 하고
동양에서는 원숭이를 사람과 너무 닮고 간사스러워 기피하는 동물로 보고있어 ‘원숭이띠’라고 표현하기보단 ‘잔나비’띠라고 둘러 말한다고 한다.

원숭이는?

머리가 영민하고 感覺的이며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동물이라 한다.
하지만, 은근과 끈기가 부족하고 주위가 산만하며 지나친 호기심과 한가지에 만족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 원숭이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지혜로운 한해를 보낼 수 있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