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제빵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우리고장 화순군 발달장애인들이 직업재활의 꿈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인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2015년 한 해 제과제빵과 도예프로그램을 통하여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뿐 아니라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직업적인 자립을 꽤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기초반, 실전반으로 분류하여 장애특성에 따른 눈높이 교육을 실시한 결과 장애인 당사자 및 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 등을 지역사회 위무계층에게 나눔활동(*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우체부, 소방관 등에 빵, 쿠키 전달 * 노인정에 도예화분 식재 전달)으로 연계하여 장애인 당사자들의 자존감 및 자기효능감을 고취하는 등의 정서적 효과를 도모하여왔음이 뒤 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인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센터 개소 이래, 직업연계와 더불어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자립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영역의 직업적합성을 탐구, 적용해왔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재능기부 및 외부공모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지역행사(늘푸른마을 희망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홍보하고 자체적으로 전시회(군청 종합민원실 로비)등을 개최하여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적 자립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였다.

사회적 소수자이자 취약계층인 중증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의 한 방편으로서의 직업재활에 지역민들 뿐 만 아니라 유관단체 및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