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문행주 의원(화순 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향교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전라남도 임업 관계자 및 산림 관련 단체 육성․지원 조례안’이 21일 도의회 제30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전라남도 향교 활성화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의 주요내용은 각종 문묘유지, 유교 진흥 및 문화 발전과 향교 문화체험, 전통의례 및 충효·예절 교육 등 향교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코자 하는 전남향교재단 및 28개 향교에 대하여 운영비 등을 도지사가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전라남도 임업 관계자 및 산림 관련 단체 육성․지원 조례」는 임업 관계자의 소득증대 및 경영안정을 위해 산림경영 컨설팅 운영과 지원, 신기술 확산, 판로확보와 산림 관련단체의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기술교육, 행사 개최, 산림소득 향상을 위한 교육․연수사업, 산업․교육․문화․체험 등에 필요한 비용을 도지사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문행주 의원은 “도내 향교들의 활성화 사업비 지원을 통해 충효 예절 등 전통문화 계승․발전사업들을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되었고, 임야 면적이 69만 4,787ha로 도전체 면적의 57%를 차지하고 임업 소득액도 7,993억으로 전국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임업인 등의 권익보호 등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임업인 등의 지위 및 복지향상,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