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문행주 의원(화순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의회 의원 공무국외활동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제300회 전라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문행주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그 동안 의원의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사항을 규칙으로 운영하던 것을 조례로 승격 제정, 공정하고 투명한 의원 공무국외활동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회 스스로 신뢰받은 의회상, 의원상을 구현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원의 공무국외활동의 범위, 공무국외활동 기본원칙, 공무국외활동의 허가사항 ▲공무국외활동의 타당성·적합성 등 심사를 위한 심사위원회의 설치·운영 ▲공무국외활동 계획서·결과보고서 제출 및 공개, 사후관리 등을 규정하고 있다.

문행주 의원은 “이번 의원 공무국외활동 등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공무국외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내실있고 효율적인 국제교류활동의 추진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