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지난 17일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도원마을에서 순천대학교정원문화진흥사업단과 합동으로 수목표찰 부착행사를 실시하였다.

11월 11일 순천대학교정원문화진흥사업단에서 현장조사한 고욤나무 등 25종의 수목들에 대해 도원명품마을 BI(Brand Identity)를 반영한 표찰 50개를 제작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순천대학교정원문화진흥사업단, 도원명품마을 주민들이 이름표 부착에 나섰다.

또한, 순천대학교정원문화진흥사업단은 5월 11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업무협약체결을 기반으로 국립공원마을 환경개선 및 현장실습 등 다양한 후속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순천대학교정원문화진흥사업단 곽영삼 학생은 “교수님과 같이 화순에 와서 마을 내 수목 현장조사도 하고 추운 날씨였지만 국립공원과 주민들과 함께 도원명품마을 나무에게 이름표를 달아줄 수 있어서 조경학과 학생으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황의수 자원보전과장은 “무등산국립공원 도원명품마을은 주민 뿐만 아니라 누구나 어떤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을이 되도록 국립공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