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과 광주입석로타리클럽(회장 심행)이 저소득층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업무 지원 협약을 맺었다.

17일 군수실에서 열린 업무지원 협약식에는 구충곤 군수, 심 행 광주입석로타리클럽회장,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광주입석로라리클럽은 협약식에서 저소득층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후원금품과 자원봉사 등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화순군은 지원 대상자 발굴과 관리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부터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백미’ 전달과 독거노인 집수리 보수공사, 사랑의 김장 김치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광주입석로타리클럽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내년에는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행 회장은 “화순은 개인적으로 인연이 깊은 곳으로, 2014년부터 봉사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며,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 만들기에 일조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입석로타리클럽은 1995년 10월 창립이후 150여명의 회원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나눔문화 활성화 등 지역사회 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해 명품 복지 화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