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화순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윤석복) 작품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열린 작품발표회는 500여명의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회원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작품을 관람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

구충곤 군수, 화순군의회 이선 군의회 의장 등 기관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2002년 문을 연 이래 올해로 벌써 13년째에 접어드는 화순읍주민자치센터는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문화공연활동 등 각종 지역문화 행사에 참여해오면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문화여가 기능은 물론 지역의 공동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는 소통의 장이 되어 지역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난타공연으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14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인 가운데 감성스피치 교실의 시낭송과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합창에 이어 다이내믹한 에어로빅과 우리 춤 공연, 한시 낭독 등 수준 높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만연홀 입구에는 POP, 칼라믹스, 여미문화답사 등의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윤석복 위원장은 “자치위원들과 프로그램 강사, 회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주민자치역량과 문화의식 향상을 통해서 주민들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호흡하는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