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우봉리 우메기마을이 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활력있는 마을로 바뀌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30일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대상마을인 춘양면 우봉리 우메기마을 교육장에서 농촌건강마을육성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건강관리, 소득활동, 학습․사회활동, 안전․환경정비 등 4개 영역을 접목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우봉마을 등 2개 마을이 육성되고 있고 내년에 1개 마을이 육성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3년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 건강‧학습‧환경 소득활동 분야로 나눠 사업추진 실적을 비롯해 우봉들소리 전통 계승을 위해 갈고 닦은 사물놀이 시범공연, 교육성과물 및 교육일지 등을 평가했다.

또한 장수마을 유공어르신 표창, 장수실천상 등을 시상했다.

이날 홍정덕 우메기농촌건강장수마을 추진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배운 발효음식 장수밥상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민민님 씨는 “장수마을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이 건강하고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활력 있는 마을로 바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