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인지 재활 프로그램인 ‘인지쑥쑥 행복쑥쑥’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은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증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지쑥쑥 행복쑥쑥’ 프로그램을 8회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과 정서 표현을 통해 우울감을 낮추는데 특히 대상자별 한방체질과 병증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한의약적 처방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증상의 개선과 진행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관심이 높았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협약의료기관에 의뢰해 치매환자를 조기발견․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치매 약을 복용 할 경우에는 소득 수준 등 관련 기준에 따라 최대 월3만원(연36만원) 범위에서 치료비를 지원,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지장애와 치매발생 초기에 인지기능 소실을 최대한으로 늦출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