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광덕리 출신인 장복진(88세)여사와 삼천리 최복남(80세)여사는 순국경찰 및 무명용사 추모제를 20여년동안 지내면서 제례 음식을 준비 한 공로로 화순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날 미수연에는 정경채 경찰서장을 비롯한 유림 2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연회를 가졌다.미수연은 내벗소리 민족예술단의 시조창 우시조 “나비야 청산가자” 공연을 시작으로, 춘곡 강동원 선생의 인사말과 장복진 여사의 약력소개 이어 정경채 경찰서장 축사, 꽃다발 전달, 만수헌, 친족대표 답례인사, 송암 정남 상임고문의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춘곡 강동원 선생은 금년으로 미수(米壽)를 맞은 장복진(張福辰)여사님께서는 순국경찰 무명용사 20년제사를 거친 날에도 불구하고 한번을 거르지 않고 참석하셔 지극한 마음으로 받들었고, 순국경찰 26위 무명용사 21위의 천도제를 성심껏 다하셨고 10월3일 개천대제 20년과 서석풍아회 8년의 무거운 행사를 한결같이 보살펴 주셨고, 진각국사 연담종사 사적비 제막식 때 1000여명의 헌공에도 원만성취 하였으며, 다산정약용선생독서기실비 제막식에도 무더운 여름행사를 무사히 마쳤던 것은 장복진 여사님의 지혜로운 노고가 이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미수연을 축하하기 위해서 특별이 제작한 병풍은 춘곡 강동원 선생의 화폭과 한시로 만들어 져 장복진(張福辰)여사에게 전달됐다.

장복진(張福辰)여사 큰 아들 안승길 씨는 친족대표 답례인사에서 “어머님께서는 묵묵히 지역사회에 헌신봉사 해왔다면서 진정으로 존경스럽다고 했다.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춘곡 강동원 선생님 그리고 미수연을 축하 해주시기 위해서 참석 해 주신 유림어르신, 정경채 경찰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항상 집안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