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지난 토요일 학교생활적응력 강화 및 자아존중감향상을 위한 관계성향상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식물의 이름을 배우고 만지면서 친구들과 느낌을 서로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자신에 대한 이해 및 친구와의 관계개선 능력을 발전시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식물이나 환경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흙을 만지고 식물의 이름을 알고 의미도 알게 되어 흥미로웠고, 또 어떻게 하면 더 예쁘고 조화롭게 배치하여 잘 심을 수 있을지 집중하게 되어 좋았다”며 모두 입을 모아 말했고, 완성된 작품에 자기만의 개성을 살린 이름표를 붙이고, 관리방법을 배워 잘 키워야겠다며 즐겁고 행복한 미소를 띠웠다.

이처럼 원예를 이용한 치료법은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식물을 직접 접하면서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식물의 신선한고 좋은 기운으로 타인을 배려함과 동시에 자기 자신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건강한 마음 회복을 통한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신기호 교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및 자존감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정신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